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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ICRP 등
원자력 전문가 집단은 말한다.

"100mSv 이하 저선량에서는 인체 영향을 알 수 없다."
"이는 통계적으로 '0' 즉, 없음과 같다."

영향을 알 수 없으면,
없음과 같을까?


이 글은 원자력 전문가 집단(IAEA, ICRP 등)이 방사능 위험성을 감추고자, 불확실성을 모호한 말로 포장하고, 정확도 낮은 통계에 근거한 기준치로 특정 집단의 이익을 보호하고, 저선량이라는 말장난으로 대중을 기만하는 문제를 조명합니다.

이 글의 주장과 전문가 집단의 주장은 수학과 같은 연역 추론이 아닌, 결과의 결함이 있는 귀납 추론이므로 이 글의 주장과 전문가 집단의 주장은 논리적으로 타당하거나, 절대적인 필연성을 갖지 못한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01#
기준치

인류는 몇 차례 원자력 사고를 경험했고,
생존자 코호트 조사를 진행했다.

  1. 원자력 발전소 사고
    - 체르노빌 (1986년 4월 26일)
    - 후쿠시마 (2011년 3월 12일)
  2. 핵 미사일 공격
    - 히로시마 (1945년 8월 6일)
    - 나가사키 (1945년 8월 9일)

히로시마-나가사키 피폭자 코호트 조사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된 선량이 있었다.

200mSv 피폭 시, 암 사망자 차이 1%

  • 일반인 암 사망자 = 100명
  • 피폭자 암 사망자 = 101

이보다 낮은 선량은 암 사망자 차이가 없으므로
ICRP는 다음과 같이 기준치를 정했다.

  • 100mSv / 이하 저선량 (기준치)
  • 50mSv / 종사자 연간 방호 선량
  • 1mSv / 일반인 연간 방호 선량

기준치는 200mSv보다 2배 낮고,
일반인 방호 선량은 200mSv보다 200배 낮다.


02#
저선량

전문가 집단은 200mSv보다 2배 낮은 100mSv 이하 저선량을 안전한 기준으로 보고 있지만, 저선량에서도 인체 영향은 분명히 존재하며, 이에 직접적인 영향인지 알 수 없다 라고 반박하는 것은, 그 자체로 저선량이 안전하지 않다는 의미이므로, 영향은 피폭 선량에 비례한다는 문턱 없는 선형(LNT) 가설을 채택했다.

LNT 가설을 적용한 영향
200mSv 피폭 시, 암 사망자 차이 1%

  • 100mSv = 0.5% 추정
  • 50mSv = 0.25% 추정
  • 1mSv = 0.005% 추정

권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이며, 확률이 너무 낮아 직접적인 영향인지 알 수 없다 라고 주장하지만, 이미 대규모 코호트 역학 조사를 통해 선형적 증가보다 더 높은 피해 사례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1. IARCNIOSH, IRSN 공동 연구팀은 1944년 이후 70여 년간 자료에서, 평균 17.4mGy 누적 선량에 노출된 미국, 영국, 프랑스의 원자력 산업 종사자 30만 명을 조사한 코호트에서, Gy당 0.51 수준의 암 사망자 차이를 확인하였다.
  2. 일본 후쿠시마 사고 당시, 인근 거주민 중 1~5mSv 이하로 피폭된 소아에서 발생한 갑상선암은 사고 이전보다 약 200배 이상 증가하였고, 현재도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과잉 진단'이라며 부정한다.

더 낮은 선량은 사례가 없을까?

  1. 7mSv/y - 항공 승무원
  2. 3mSv/y - 원자력 발전소 인근 거주민
  3. 2mSv/s - 의료 방사선 촬영

근거는 다양하지만,
여전히 100mSv 이하 저선량은 안전하다 말한다.


03#
방사선 피폭의 역사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는 맨해튼 계획으로 원자력의 군사적, 상업적 가치를 확인하였으나, 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로 수십만 명이 사망하면서, 전 세계는 방사능 공포에 빠졌다.

방사능 공포는 군사적으로 이익이지만, 상업적으로 손해이므로, 군사적 공포는 유지하고, 상업적 공포는 없애기 위해, 일정 수치 이상은 위험하지만, 미만은 위험하지 않다는 논리를 위해 기준치가 필요했다.

이들이 원하는 기준치는,
이들이 후원한 단체를 통해 권고되었다.

방사선 방호 목적으로 1928년 설립된 IXRPC(국제 X선 및 라듐 방호위원회)는, 1950년 ICRP(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로 이름을 바꾸면서, 히로시마-나가사키 코호트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준치를 권고했다.

생존자는 피폭된 선량에 따라 일반인과 암 사망자에 차이가 있었으며, 통계적인 차이가 확인된 가장 낮은 선량인 200mGy 피폭자는 유의미한 수준에서 일반인보다 암 사망자가 1% 정도 높았지만, 200mGy 미만 선량에서는 사망자 차이가 없거나, 통계적으로 0, 즉 없음과 같으므로 100mGy 이하 선량은 안전하다.

코호트 자료가 정확하면 다행이지만, 문제는 당시 피폭량 측정 방법이 원자폭탄 투하 지점, 즉 원폭지를 기준으로 당시 피폭자가 위치했던 거리를 계산해 값을 추정한 것으로, 이런 방식은 실제로 피폭자가 어느 정도 피폭을 당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이들의 발표는 정확도가 낮았고, 수십년의 잠복기도 관찰하지 못했지만, 그들의 목적은 성공적이었다.

권위 편향은 기준치 결함에 필연성을 부여했다.

  • 100mSv 선량은 안전하다.
  • 100mSv 이하는 무해하다.

기준치는 필연성을 갖추지 못한 추정일 뿐이며,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04#
알라라(ALARA)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한 낮게

방사선이 필요하다면,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범위에서 방사선을 낮춰야 한다는 ICRP가 권고하는 방호 원칙이지만, 문장을 살짝 바꿔보면 상업적 이익을 전제함을 알 수 있다.

원자력 발전소는,

  1. 상업적 이익을 우선하고,
    방사선 방호는 합리적으로 한다.
  2. 방사선 방호를 우선하고,
    상업적 이익은 합리적으로 한다.

그들은 어떤 선택을 우선할까?

원자력 발전소는 전력 생산을 위해 필요하므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피폭은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범위에서 낮추어야 한다는 문장이 완성되면, 피폭은 정당화되고, 이익의 대상은 도덕적 문제를 해소한다.

물론, 원자력 에너지는 생산 비용이 가장 낮지만, 방사선 피폭으로 인해 누군가는 가장 값비싼 댓가를 치른 에너지이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에너지임을 간과해선 안된다.

군사 및 산업 시설은 원자력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기준치와 알라라를 바탕으로 그들에게는 합리적인 방호 계획을 수립하지만, 이는 현실적인 또는 실현 가능한 안전이 아닌, 여론과 피해자에게 변명하기 위한 방호다.

"기준치를 넘지 않았고,
직접적인 영향인지 알 수 없다"

알라라는 방호 원칙이지만,
상업적인 이익을 우선하는 방호 원칙이다.


05#
증명

당신이 전문가 집단을 신뢰하고, 이를 과학이라 믿는(주장하는) 정부와 기관들을 신뢰해서,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을 부정한다면, 확증 편향에 따른 선택적 인지일 뿐이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어떤 이들은 LNT 가설을 부정하거나, 알라라 원칙은 비효율적이라 말하지만, 자신이 정한 기준에 따른 주장일 뿐이므로, 추론을 필연적인 결론처럼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필연적인 결론처럼 포장하기 위해, 국내 명문 대학 교수, 의사, 혹은 전문가 집단 소속 이력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는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명문 대학 교수, 의사, 혹은 노벨상 수상자도 안전을 증명하지 못하므로 위험을 경고한다.

안전하다 말하고 싶다면,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증명'을 하면 된다.

이를 증명할 수 있다면, 노벨물리학 + 화학 + 생리의학상은 당신의 것이며, 모든 산업의 방사능 방호 계획은 극단적으로 변경되고, 안전함을 주장한 전문가 집단은 천국과 지옥 중 하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99#
Let the game begin

내 글이 기우(杞憂)라 생각된다면,
안심해도 좋다.

"오염수는 커피 한잔의 위험이며,
엑스레이 촬영은 진단적 이익이 크다."

기준치는 높아서 도달할 수 없고,
기준치는 피폭을 정당화시킬 수 있다. 

이익은 누가 보는 것일까? 
생각하기 나름이다. 

Live or die, make your choice.
살던지 죽던지, 당신의 선택이다.


참고하세요.

  • 내용에서 언급한 "IXRPC"는 "International Congress of Radiology and Radium Protection Congresses(국제 X선 및 라듐 방호위원회)"의 약자로, 1928년 설립된 방사선 분야의 국제 학술 단체입니다.
  • 히로시마-나가사키 코호트 조사는 1950년부터 시작된 장기적인 연구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방사선 피폭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ICRP는 1950년부터 원자력 방사선 안전에 관한 권고안(ICRP No.1ICRP No.60)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러한 권고안은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방사선 관리에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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