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특화시장에 화재가 발생했고,
직접 방문했던 현장은 더 심각해 보였다.

방문 당일에도 방송사에서 취재 중이었고, 경찰 수십 명이 동원되어 현장을 통제하고 있었으며, 흰색 방호복을 입은 분들은 열심히 과학 수사를 하는 듯 보였다.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맞은편 상가 2층에 모여 논의를 하는 듯 보였고, 공무원으로 보이는 분들은 상가 바로 앞에서 웃으며 잡담을 하고 있는데, 그런 행동이 문제가 될 만한 현장 분위기는 아닌 듯 보였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이라, 현장을 방문 후 피해를 입은 상인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언론에 노출했는데, 언론은 윤석열과 한동훈 만남을 더 비중 있게 다룬 것은 난센스다.

어쨌든 그들은 정부 보상안 카드를 꺼냈는데,
문제는 이견이 크다는 것이다.

• 정부가 보상할 문제인가?
• 상인이 가입한 보험사가 보상할 문제인가?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이 아니었다면,
보상안이 거론이나 됐을까?